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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1-01-09 14:15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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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지인들이 와인을 너무 많이 선물해줘서 홀짝홀짝 잘 마시고 있다.”

울산 현대와 아름답게 작별한 김도훈(50)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된 중국행에 관해서는 부인했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해 12월 막 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울산 현대를 정상에 올려놓았다. 압도적인 공격력과 철벽 방어선을 구축하며 2012년 이후 8년 만에 또 무패 우승 신화를 재연했다.

아시아를 제패한 후 김도훈 감독은 울산과 4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샴페인을 터트린 후 김도훈 감독의 발언은 큰 화제였다.

“우리 선수들은 대단하다. 잘해줘 우승할 수 있었다. 같이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내 역할을 여기까지다. 집에 가서 와인 한 반 하며 쉬고 싶다”고 밝혔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달 말 귀국 후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1월 초 격리 해제 후 자유의 몸이 된 그가 “매년 그랬듯 시즌 후 잘 쉬고 있다. 현재 자가에 머무르고 있다. 자가격기 동안 지인들이 와인을 한두 병씩 넣어줘 홀짝홀짝 잘 마셨고, 지금도 잘 마시고 있다”며 ‘스포탈코리아’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해피엔딩이었다. 김도훈 감독은 4년 간 울산을 맡으며 팀의 FA컵 첫 우승(2017)과 ACL(2020) 제패를 이끌었다. 숙원인 리그 우승을 불발됐지만, 지도자로 성공적 커리어를 쌓았다. 그래도 미안함 마음이 가득했다.

그는 “울산에 있는 동안 구단 관계자, 선수들, 코치진에게 너무 고마웠다.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팬들과 미디어의 관심에도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좋은 분위기 속에 도움 주신 분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럴 수 없어 죄송하고 아쉽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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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도훈 감독의 바통을 홍명보 감독이 이어받았다. 김도훈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힘을 실어줬다. “홍명보 감독님이 있으면 팀이 더 나아질 것이다. 분명 잘하실 것”이라고 응원하면서, “울산은 좋은 팀이다. 훌륭한 분이 많이 계신다.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건투를 빌었다.

김도훈 감독은 ACL 후 주가가 폭등했다. 중국, 일본, 중동 팀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에서도 ‘서로 모셔가겠다고 난리’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7일에도 중국발 이적설이 나왔다.

이에 그는 “중국행은 내가 모르는 부분이 많다. 곤란한 상황이다. 지금은 푹 쉬고 싶다.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고향으로 내려가 바람도 쐬고 나중에 축구도 보러갈 생각”이라며 당분간 재충전 시간을 가진다고 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울산 현대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지털자산·블록체인]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6.6% 상승세이다. 비덴트(121800)+29.86%, 아이오케이(078860)+23.05%, 넥슨지티(041140)+20.07%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디지털자산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사이버상으로만 거래되는 전자화폐의 일종. 디지털자산 거래소, 채굴용 부품, 보안 등과 연관된 사업을 하는 기업이 관련주에 해당. 디지털자산 가격이 급등하거나, 거래량이 급증하는 경우 해당 테마에 속한 종목들도 급등하는 경향.
비트코인 등장 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 등 다양한 알트코인도 등장. 이들은 기존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하고, 나아가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선을 지속하고 있음.
또한 투명한 디지털자산 투자 정보 제공을 위해 국내 주요 디지털자산 거래소들이 디지털자산 정보 공시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2019.05.23). 지속적으로 성실 공시를 한 기업에게는 해당 기업이 꾸준하게 성실한 공시를 해왔음을 구분할 수 있는 표식을 달아 주고, 반대로 불성실 공시를 하는 경우 거래소 상장폐지 등의 패널티를 부여. 삼성전자도 갤럭시S10에 블록체인 개인 키 보관 기능을 탑재하고, 블록체인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확대하겠다고 발표(2019.05.13).
정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1133억원을 투입해 블록체인 처리성능 향상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할 예정(2020.06.30). 구체적으로 추진되는 블록체인 핵심원천기술은 합의기술, 스마트 컨트랜트 보안기술, 분산신원증명(DD) 기반 개인정보처리·신원관리기술, 데이터 주권 보장 데이터 관리 기술.
2020년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2020년 1월 약 800만원이던 비트코인이 동년 11월 25일 2100만원으로 3년만에 재돌파. 국내외 언론 보도와 증권사 의견을 종합한 결과 비트코인 랠리의 원인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음.
우선 코로나19로 촉발된 무차별적인 유동성 공급 속에 화폐가치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이 첫 번째 이유. 미 연준에 따르면 2020년 9월 기준 광의 통화(M2) 규모는 연초 대비 약 23.4% 급증한 19조672억달러(약 2경1164조5920억원)로 사상 최대 기록. 또한 결제서비스 업체인 페이팔(Paypal)이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결제 서비스 지원 소식이 대형 호재로 작용했음. 여기에 미국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사들의 행보가 빨라짐. JP모건은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글로벌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등에 은행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음. 피델리티는 뉴욕감독청(NYDFS)의 허가를 받고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함. 세계 최대 가상화폐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의 운용자산은 2020년 11월 104억달러로 동년 9월 대비 75%나 증가. 경쟁사인 코인셰어스의 운용자산도 올해 150%나 늘었음.
각국 중앙은행들은 디지털 화폐(CBDC)에 관심을 보이는 점도 비트코인의 관심이 고조되는 이유 중 하나. CBDC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로 법정화폐와 같이 신뢰도를 갖고, 액면가가 고정돼 있어 변동성이 크지 않음. 돈의 흐름이 투명해져 '검은돈'이 사라지고, 발행량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도 쉬움. 중국 인민은행은 광둥성 선전시 정부와 협력해 시민 5만명에게 200위안(3만4000원)씩 디지털 위완화 지급(2020.10.12). 유럽중앙은행(ECB)도 디지털 유로 발행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2020.10.13). 한국은행은 2020년 7월까지 CBDC 기반 업무 (설계·요건 정의, 구현기술 검토)를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인 'CBDC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외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2020.10.07).
향후 디지털자산 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옴. SK증권은 바이든 정부의 주식양도세 인상에 대한 우려가 비트코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음. 비트코인을 투기로 취급했던 마크 테퍼 스트래터직웰스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 말까지 4만달러(약 4400만원)에서 최대 10만달러(약 1억11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미국 씨티은행은 비트코인의 공급 제한, 국경간 이동 용이성, 불투명한 소유권 등을 이유로 2021년 말까지 최고 31만8000달러(약 3억50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
(마지막 업데이트 2020.11.30)

※ 토픽은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함.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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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종목
종목 등락률 종목설명
비덴트(121800) +29.86%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 지분 10.3%를 보유(2020.06.30 기준).
아이오케이(078860) +23.05% 고현정, 조인성, 이영자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비덴트의 보통주 613만4132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를 보유 중이며 주식으로 모두 전환시 지분율은 18.04%.
넥슨지티(041140) +20.07% 넥슨의 지주사 NXC는 암호화폐 투자를 위해 다양한 펀드를 설립, NXC의 투자 펀드 중 하나인 Simple Capital Future, LLC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빗 지분 20.56%를 보유(2020.06.30 기준).
우리기술투자(041190) +15.36%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8.03%) 보유(2019.8.14 기준).
티사이언티픽 +15.09%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 8.23%, 비티원 1.51% 보유(2020.06.30 기준).
위지트(036090) +11.36%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 지분(8.23%)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구 옴니텔)의 지분 24.32% 보유한 최대주주(2020.06.30 기준).
인바이오젠 +7.96%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 중인 비티씨홀딩스가 비티원의 지분 21.9% 보유(2019.12.31 기준).
데일리블록체인(139050) +7.87% 지능형교통시스템 전문 업체. 도시 교통, 버스정보시스템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영위. 신규사업으로 블록체인 거래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짐.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7.34% 에이티넘고성장기업 투자조합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7%) 보유(2019.12.31 기준).
SBI인베스트먼트(019550) +5.28% 일본에 상장되어 있는 모회사 SBI홀딩스가 일본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및 가상화페 펀드를 운영.
제이씨현시스템(033320) +3.08% 계열사 디앤디컴이 비트코인 채굴전용 메인보드 생산업체 애즈락의 국내 총판 담당.
매커스(093520) +2.87% 비트코인 채굴용 반도체 부품으로 쓰이는 미국 자일링스의 국내 유통업체.
한일진공(123840) +2.08% 스마트폰, 광학, 안경렌즈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진공증착장비 제조사. 스마트폰 부문에서 삼성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 등에 진공증착코팅 장비 납품.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케이씨엑스 지분 4.62% 보유. 홍콩 블록체인 기업 오픈블록체인컨소시업 지분 42.65% 보유(2020.06.30 기준).
엠게임(058630) +1.80% '열혈강호' 게임으로 유명한 중소형 게임사.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채굴전문기업 코인숲, 가상화폐 거래소 페이또와 가상화폐 채굴 및 거래소 운영 등 가상화폐 관련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2019년 4분기말 기준 시장성 있는 암호화폐 2억1551만원 보유.
한일네트웍스(046110) +1.64% 통신장비와 보안 솔루션 기업. 암호화폐의 원천기술인 블록체인 관련 보안 이슈에 부각.
주연테크(044380) +1.36% 암호화폐 채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주연마이닝게이트' PC와 모바일 버전 개발.
갤럭시아머니트리 +0.86% 비트코인 거래시스템을 통해 거래시점의 비트코인 시세로 환전(원화)하여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다나와(119860) +0.50% 컴퓨터 부품 및 조립 관련 전문 사이트 운영. 채굴용 PC 조립 및 그래픽카드 판매 증가에 부각.
KG모빌리언스(046440) +0.49%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빗 거래소에 본인 인증과 보안등의 서비스 제공 소식에 부각.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 +0.47% 옐로 모바일 계열사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태국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퓨쳐스트림네트웍스가 현지 거래소 운영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코인원이 시스템 구축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구조.
라이브파이낸셜 0.00% 블록체인을 활용한 핀테크 플랫폼 개발·운영, 데이터베이스·온라인 정보제공 등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라이브핀테크를 지분 100% 보유(2020.06 기준).
아이엠텍(226350) 0.00% 블록체인에 최적화된 메모리칩의 국내 독점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팍스넷과 기술 협력을 위해 MOU를 맺음.
팍스넷(038160) 0.00%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팍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플랫폼인 크로스체인 등을 공개. 크로스체인은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이종간의 통화를 바로 교환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넴 등의 교환이 가능하며 교환 가능 통화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 그 외에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인 '쉬' 개발.
다날(064260) 0.00% 두나무가 운영중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본인인증 서비스 공급. 자회사인 다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두나무 지분(13.29%)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의 지분 4.33% 보유.

디지털자산·블록체인 테마 차트


3개월 등락률 +14.74%



1개월 등락률 +5.44%



1주 등락률 +6.45%


[이 기사는 증권플러스(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로봇 기자인 'C-Biz봇'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C-Biz봇]


Golden State Warriors guard Stephen Curry (30) drives with the ball past Los Angeles Clippers guard Luke Kennard during the second half of an NBA basketball game in San Francisco, Friday, Jan. 8, 2021. (AP Photo/Tony Avelar)
위안부 손배소 승소 소식 전해듣고 감격
13일 서울중앙지법 선고 참석 결정
이 할머니 울먹이며 “그저 감사합니다”

이용수 할머니./신현종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대구의 거주지에서 이 소식을 들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기쁜 날이 있느냐”면서 오는 13일 故(고) 곽예남 할머니 등과 함께 같은 취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선고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을 찾기로 결정했다.

8일 이용수 할머니는 본지 통화를 받자마자 울먹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좋아요, 정말 좋아요. 이렇게 기쁠 수가 있습니까”라면서 “하느님 돌보사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할머니는 이날 강추위와 코로나 위험으로 인해 대구의 거주지에서 재판 결과를 기다렸다. 새벽부터 잠이 오지 않아 기도하며 날을 지샜다고 한다. 할머니는 “꿈인가 생시인가 구분이 안되고 제정신이 아니다”라면서 “이보다 더한 새해복이 어딨습니까. 이렇게 복을 주셔서 어떡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돈이 아니라 일본의 진정 어린 사죄를 받고 싶다”며 “(나같은)피해자가 살아있을 때 사죄하지 않으면 (일본은)영원히 나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4부(김정곤 재판장)에서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에게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라”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3년 8월 나눔의 집 소속 배춘희 할머니 등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자신들을 속이거나 강제로 위안부로 차출했다며 일본 정부를 상대로 위자료 각 1억원을 청구하는 조정 신청을 냈다. 하지만 일본 측이 한국 법원의 사건 송달을 거부하자 지난 2016년 1월 원고들의 요청에 따라 법원이 사건을 국내 재판에 넘겼다.

이와 별도로 이용수 할머니와 고 곽예남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20명도 지난 2016년 12월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국 법원에 같은 취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의 선고기일은 오는 13일이다.

이용수 할머니는 오는 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5부에서 열릴 이 재판을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8일 이용수 할머니는 본지 통화에서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참석하겠다”고 했다. 코로나와 추위가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할머니는 “추위도 코로나도 절대 범접 못해요, 다 물러갈겁니다”라면서 “서울에 꼭 가서 이 기쁨을 먼저 가신 언니들과 나눌 것”이라고 했다.

[이승규 기자 godam@chosun.com]
9일 오전 10시쯤 시신 발견…실종 당시 눈 내리고 파고 높아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친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에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이 신형 고속정과 부두에 쌓인 눈 등을 정리하며 함정 출항을 돕고 있다. ⓒ해군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야간 임무를 수행하다 실종된 해군 함정 간부 1명이 1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전날(8일)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된 A씨가 이날 오전 10시쯤 사고 발생 인근 해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며 "현재 A씨의 시신을 평택항으로 이송하고 있고, 사고 경위 조사 등 관련 사안들에 대해선 해군 차원에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합참은 전날 오후 10시 우리 해군함정 승조원 1명이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실종된 중사 A씨는 실종 당일 오후 9시35분쯤 고속함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것이 마지막 행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함에는 A씨를 포함해 40여 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실종사실을 전파하고 해경 함정·관공선과 함께 인근 해역에서 탐색 구조활동을 진행한 끝에 12시간 만에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승선한 고속함은 해상에서 야간 임무 후 같은 날 오후 10시14분께 백령도에 입항했으며, 군은 이후 오후 10시30분께 실종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실종 추정 시간은 오후 9시35분에서 10시30분 사이다.

군 당국은 실종 당시 강설과 낮은 기온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실족을 비롯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A씨가 실종될 당시 인근 해상은 눈이 내려 시야가 흐렸고 파고도 2.5m 내외로 높은 편이었으며 바람도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추후 조사를 통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씨에 대한 실종 상황은 북한에서도 파악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상선공통망은 북한도 수신할 수 있다. 또 A씨의 실종 상황에 대해 해경은 국제상선공통망과는 별개로 역시 북측이 수신 가능한 경인VTS를 통해 실종 상황 및 수색 상황을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북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북한군도 별다른 동향이 없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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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객원기자 sisa@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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