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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1-01-09 14:08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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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팀 추락에도 꾸준히 활약한 구자욱, 오재일-피렐라 합류로 비상 예고

[케이비리포트]


▲ 2015시즌 이후 꾸준하게 삼성 중심타선을 지키는 구자욱
ⓒ 삼성라이온즈


현시점 KBO리그에서 가장 오랜 기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은 2010년 이후 통합 4연패를 달성했던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이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던 2015시즌만 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은 당연했고, 한국시리즈 우승이 시즌 성패 여부를 갈랐을 정도로 강한 팀이었지만 2016년 이후 하위권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최근 삼성 타선의 간판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구자욱은 삼성의 최전성기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5년에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2년 입단 이후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혜성같이 등장한 구자욱은 1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신인 타자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적응력을 보였다. 구자욱의 모습을 보며, 삼성은 미래 자원마저 확실하게 육성한다며 약점이 없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 삼성 구자욱 1군 데뷔 이후 주요 기록


▲ 삼성 구자욱 주요 타갹 기록(출처=야구기록실,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그러나 거짓말처럼 나타난 구자욱과 마찬가지로, 2015년 한국시리즈 이후 삼성은 거짓말처럼 무너졌다. 주축 선수들의 FA 이적과 은퇴 등이 겹치며 팀 전력 자체가 약화됐다.

특히, 박석민, 최형우, 이승엽 등이 차례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중심타선은 몰라보게 약해졌다. 구자욱의 데뷔 때와 달리 최근 몇 년간은 구자욱과 외국인 거포 다린 러프 정도를 제외하면 홈런포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반복됐다.

중심 타선이 눈에 띄게 약화된 이후 구자욱의 성적 역시 소폭 하락했다. 모든 원인을 팀 타선의 약화에서 찾긴 힘들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서 강타자가 즐비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구자욱의 성적이 떨어진 데에는 집중견제를 당한 것도 분명히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거포 오재일을 영입하며 타선 강화에 성공한 삼성
ⓒ 삼성라이온즈


그랬던 구자욱이지만 2021시즌 삼성 중심타선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확실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즈 파크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 오재일이 FA 이적으로 합류했고, 지난 시즌 알을 깨는 모습을 보인 김동엽의 풀타임 활약도 기대된다.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 역시 높은 타격 생산력을 기대할만한 선수다.

팀 성적과 개인 성적 모두 떨어지며, 우울한 시기를 보냈던 구자욱에게 2021년은 커리어하이를 노릴만한 시즌이 될 수 있다. 17시즌 이후 정체하는 모습을 보이던 구자욱 본인의 타격 생산력이 2015~2016시즌 정도로 회복한다면, 새롭게 합류한 중심타자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 수 있다.


▲ 2021시즌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신인왕을 수상하던 시절 구자욱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이후 구자욱은 단 한번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과연 2021시즌 새롭게 합류한 동료들과 함께 구자욱의 반등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구자욱의 부활은 곧 삼성의 부활을 의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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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삼성 아이돌' 원태인, 진짜 에이스 되려면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글: 이정민 / 김정학 기자) 기사 문의 및 스포츠 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반란 선동' 혐의 적용… "즉각 사임하라" 최대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6일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서쪽 벽을 기어오르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미국 하원을 주도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이르면 11일(현지시간) 상정할 계획이다.

8일 CNN방송은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11일에 상정하고 그주 초중반까지 표결 일정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탄핵안을 비롯해 수정헌법 25조(부통령과 내각 과반의 동의로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는 법)에 따라 위원회를 설립하는 법안 등 모든 방안을 폭넓게 고려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사임하지 않으면 다음주 탄핵안 상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CNN에 밝혔다. 하원이 실제 탄핵을 추진하면 2019년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두 번째다.

이미 탄핵안 초안 작성도 마쳤다. 제리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과 제임스 맥거번 하원 운영위원장 등 민주당 하원의원 131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에겐 지난해 11ㆍ3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패배한 것을 뒤집기 위해 미국 정부에 대한 폭력과 반란을 선동한 혐의가 적용됐다. 지난 6일 대선 결과 인증을 위한 상ㆍ하원 합동회의 당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한 사건을 트럼프 대통령이 선동했다는 취지다.

탄핵 소추에 참여한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1월 6일 행동은 대선 결과 인증을 전복시키고 방해하기 위한 이전의 노력과 일치했다”고 주장했다. 이전의 노력이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조지아주 대선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표를 찾아내라고 위협한 것을 포함, 증거 없이 불법 선거를 주장하며 소송전을 벌이고, 펜스 부통령에게 선거 결과 인증을 하지 말라고 압박한 것 등 일련의 행보를 아우른다.

이들은 “이 모든 것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와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했고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방해했으며 정부기관을 위태롭게 했다”며 “그는 대통령으로서 신뢰를 저버려 미국민에게 명백한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재임이 허용된다면 그가 국가 안보, 민주주의, 헌법에 대한 위협으로 남을 것임을 보여줬다”며 탄핵 추진 사유를 밝혔다.

CNN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이날 오후 전화 회의로 탄핵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반란 선동자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며 “우리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느냐가 회의 주제”라고 말했다. 이 회의에선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할 경우 상원 탄핵 심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논의됐다.

실제로 탄핵안이 상원의 벽을 넘을 가능성은 낮다. 공화당 과반수가 반대하고 있고, 캐스팅보트를 쥔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탄핵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의장도 이날 “임기를 12일 남겨놓고 대통령을 탄핵하는 건 미국을 더 분열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하는 건 2024년 대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출마를 막기 위해서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애덤 시프 하원 정보의원장은 트럼프 대통령 퇴임 전에 탄핵 심판이 열리지 않을 경우 퇴임 후에라도 유죄를 선고하는 것이 트럼프가 대선에 재출마하는 것을 막는 데 중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하원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 움직임과 관련,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회가 결정할 일”이라며 거리를 뒀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는 모습. 인천공항=뉴스1


일본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에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일본 측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약 20분간 통화했다. 통화는 모테기 외무상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판결 관련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모테기 외무상이 먼저 일본의 입장을 설명했고,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이미 밝힌 입장을 설명한 후 일본 정부 측에 과도한 반응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이 8일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이후 외교부는 "정부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기 위하여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도 "한일 양국 간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제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판결로 한일관계가 악화해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TV 리뷰] 나영석 PD표 숏폼 예능 결산.. 연예대상보다 알찬 10분짜리 행사
[김상화 기자]



▲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채널 십오야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의 한 장면. 2020년 자체 숏폼 예능을 결산하는 시상식으로 꾸며졌다.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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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일명 '나영석 사단'은 여전히 케이블 예능의 인기를 주도했다.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시즌제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진행시켰고 TV와 유튜브(채널 십오야) 방영을 병행하는 숏폼 예능들로 새로운 제작 기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라끼남>, <마포멋쟁이>, <나홀로 이식당> 등 기존 <신서유기> 세계관 및 멤버들을 확장시킨 10여분짜리 숏폼 예능은 타 방송사에서도 따라할 만큼 유행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이에 채널 십오야는 2020년 한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자체 시상식을 마련해 스스로를 격려하고 이를 하나의 재미난 방영분으로 공개하기에 이른다. 이곳 역시 지난해말 코로나 여파로 인한 사옥 폐쇄 여파 속 결방이 빚어진 탓에 해를 넘겨 8일이 되서야 시상식 내용을 소개하게 되었다. 현재 매주 금요일 인기리에 방영중인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의 10화를 할애한 '2020 십오야 어워즈'는 <신서유기> 시리즈와 관련된 내용 답게 촬영 역시 이와 병행해서 이뤄졌다. 간단히 말해 <신서유기> 최종회와 <어깨춤> 10화 촬영이 함께 진행된 것이다.

'신서유기8' 뒤풀이와 동시에 진행된 시상식



▲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채널 십오야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의 한 장면. 2020년 자체 숏폼 예능을 결산하는 시상식으로 꾸며졌다.
ⓒ CJ ENM

<신서유기> 제작진이 퇴근함과 동시에 대기중이던 <어깨춤> 제작진이 등장해 자체 시상식을 촬영하는 등 기존 나PD표 예능 다운 전개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든다. 감동상, 열혈구독자상, 공로상, 그리고 대상 등 나름의 기준과 원칙을 두고 총 4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에 이른다.
스스로 "대상 후보에서 자진 사퇴하겠다"라는 강호동은 그렇게 내뱉었던 말과 달리 수상에 욕심을 내는가 하면 <어깨춤>의 주인공 규현 역시 본인의 프로그램에서 이뤄지는 촬영이니 만큼 대상에 대한 꿈을 드러낸다. 하지만 제작진 스스로 "근본 없는 시상식"이라고 명명했듯이 각 부분은 예능 답게 유쾌한 방식으로 상이 수여된다.

강호동은 첫번째 시상 부문인 감동상을 수상했지만 부상으로 "이 편지는 영국에서 시작되어..."라는 내용이 담긴 행운의 편지가 담겨있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치열한 경합 속에 가위바위보로 열혈구독자상을 받은 은지원 역시 나영석 PD의 친필 사인이 부상으로 제공되자 이를 맹열히 비난하면서 시상식 분위기를 색다르게 이끌어나간다.

3~4시간 짜리 연예대상 보다 알찬 10분짜리 시상식



▲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채널 십오야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의 한 장면. 2020년 자체 숏폼 예능을 결산하는 시상식으로 꾸며졌다.
ⓒ CJ ENM

이날 자체 행사의 최고 영예인 대상은 주방장, 카운터, 서빙 등 1인 다역으로 촬영에 임했던 <나홀로 이식당> 이수근에게 수여되었다. 역시 나PD의 친필로 무성의하게 작성된 상장이 함께 전달되면서 2020년을 마감하는 <십오야 어워즈>는 나름 훈훈하게 막을 내린다.
케이블 혹은 유튜브의 영향력이 그 어느때 이상 높아진 요즘이지만 여전히 방송 관련 시상식은 지상파 TV만의 전유물 처럼 활용되고 있다. 대중들에 대한 파급력이나 화제성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매체들로선 이를 축하할 만한 자리가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을 수도 있을 것이다.

비록 매주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콘텐츠의 일환이자 <어깨춤> 내용 중 하나로 가볍게 마련된 방영분이었지만 이 10분짜리 시상식은 지난해 자신들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기회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를 지녔다. 지상파 고정 예능이 없기에 연말 축제의 무대 밖에 놓여진 인물들이라지만 여전히 국내 예능계에서 꾸준히 활동중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은 다른 예능인들 못잖게 맹활약중 아니던가.

수십명 씩 후보자와 수상자를 배출하는 3~4시간 짜리 지루한 지상파 시상식보다 단 10분 방영에 불과한 <십오야 어워즈>가 예능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다는 건 마치 지금의 케이블+유튜브 예능이 지상파 TV를 향한 나름의 자신감 처럼 비춰지기도 한다. 시즌제 운영을 통한 적절한 숨고르기, 기존 세계관에 기반을 둔 숏폼 예능 제작으로 추가 콘텐츠 확보 등 각종 방영 수단에 맞게끔 운영을 병행하면서 <신서유기>로 대표되는 나 PD 표 예능은 어느새 요즘 예능의 기준점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저 뜨거운 물에 면만 집어넣었을 뿐인데..."라는 강호동의 말처럼 별다른 의미 없이 가볍게 시작했던 행동은 마치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새로운 예능 제작으로 연결되었고 이는 2020년 예능계를 웃음으로 풍성하게 채워줄 수 있었다. 그저 재미로 만든 자체 뒷풀이 행사였지만 <십오야 어워즈>는 <신서유기> 속 예능인들을 칭찬함과 동시에 2021년에도 열심히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채널 십오야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의 한 장면. 2020년 자체 숏폼 예능을 결산하는 시상식으로 꾸며졌다.
ⓒ CJ ENM
덧붙이는 글 |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수록되는 글 입니다.

연합뉴스
국방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야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함정 간부 1명이 실종돼 군 당국이 수색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어제(8일) 오후 10시께 우리 해군함정(고속함) 승조원(간부) 1명이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실종사실을 전파했으며, 해경 함정·관공선과 함께 인근 해역에서 탐색 구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종된 간부는 중사 A씨로, 고속함 CCTV에 실종 당일인 8일 오후 9시 35분께 실종 전 마지막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승선한 고속함은 450t급 유도탄고속함으로, 당시 A씨를 포함해 약 40여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속함은 남방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었으며, A씨 실종 사실이 최종 확인된 건 백령도 입항 후인 오후 10시 30분께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후 9시 35분에서 10시 30분 사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셈이다.

당시 해군 함정은 야간 경비임무를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 당국은 당시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낮은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실족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A씨가 실종될 당시 인근 해상에는 눈이 내리고 흐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파고도 2.5m 내외로 높은 편이었으며, 바람도 강하게 분 것으로 알려졌다.

눈이 내린 데다 기온이 낮아 함정 갑판이 미끄러웠을 가능성 등도 제기된다.

군 당국은 현재 조류예측시스템을 가동해 탐색 및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실종 인지 직후 해군 함정을 비롯해 해경 함정과 관공선 여러 척도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전히 기상 상황이 좋지는 않아 수색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국제상선공통망과 별개로 해경도 경인VTS를 통해 십수 회 이상 실종 상황 및 수색 상황을 전파했다. 첫 수색상황 전파 통신은 실종 약 두 시간 만인 9일 0시 15분께부터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상선공통망과 VTS 모두 인근 해역에 있는 어선이나 상선 등에 보낼 수 있는 일방 통신 수단의 일종이다.

상호 교신은 아니지만, 국제상선공통망과 경인VTS 채널 모두 북한에서 수신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북측에도 전파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까지 북한군에 별다른 특이동향이 없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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